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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지만 뷰캐넌의 팀 사랑은 남다르다. 자기 성적과 별개로 등판하는 순간 한계 투구 수에 다다를 때까지 던지려고 한다. 에이스의 책임감이 무엇인지 잘 아는 뷰캐넌은 부상이 아니면 언제든 팀을 위해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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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시작과 동시에 LG 홍창기와 신민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더니 폭투로 첫 실점을 한 삼성 선발 뷰캐넌. 무사 1,3루 위기에서 오스틴을 병살 처리했지만, 아웃카운트 2개와 3루 주자 신민재의 득점을 맞바꾸며 1회부터 2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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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까지 투구 71개. 3대1로 뒤지고 있던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있는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이재원과 허도환을 내야 땅볼로 빠르게 잡으며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린 뷰캐넌이 갑자기 팔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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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들은 이닝을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하는 선발 투수 뷰캐넌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7회 2사 뷰캐넌은 마지막 타자 박해민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하며 끝까지 이닝을 책임졌다. 손에 경련을 참으면서까지 까다로운 타자 박해민의 타구를 직접잡고 1루로 송구한 뷰캐넌은 그제서야 환하게 웃었다.
타자 주자 박해민도 투혼을 불사른 뷰캐넌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7이닝 3실점 패전 위기에 놓였던 뷰캐넌. 7회 2사 2루 이재현이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패전 투수 위기에서 탈출했다.
8회 2사 2,3루서 터진 강민호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9회 1점 차 승리를 지킨 마무리 오승환의 활약 속 삼성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승을 올리지 못했지만 7회까지 팀을 위해 통증까지 참고 최선을 다해 볼을 던진 뷰캐넌은 자신을 응원해 준 삼성 팬들을 향해 하트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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