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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불똥이 K리그로 튀었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6일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기됐던 잼버리 K팝 공연을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6일 오후 오후 8시 새만금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려야 했지만, 폭염과 안전사고 우려로 연기가 됐고, 대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용인원은 4만2000명이며, 관중석 88%에 지붕이 설치돼 있다"며 "새만금에서 이동 시간은 대략 50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 도지사 역시 "K팝 공연을 전후해 전북현대 축구단의 홈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다른 구장으로 옮기기로 한 데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K팝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도록 모든 인력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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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9일 경기를 주관해야 하는 협회는 경기 연기를 택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7일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며, 폐영식 전날(11일) 개최될 것으로 예정됐던 K팝 콘서트가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규모가 큰 수도권 스타디움으로 옮기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안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열릴 경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인천이 전주를 떠나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협회는 8월 말 연기된 FA컵을 치르겠다는 방안인데, 인천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일정 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잼버리 문제로 이래저래 꼬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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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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