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최고의 득점 머신과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노린다. '오일머니'의 공세가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
영국 더 미러지는 7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프로리그가 리버풀 간판 스타 모하메드 살라와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까지 내년 여름 이적 시장 최우선 순위 명단에 올라놨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미 사우디 오일머니는 리야드 마레즈, 조던 헨더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앨런 생 막시맹, 은골로 캉테 등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을 영입하며 세계 축구계를 바꿨다. 게다가 알 힐랄은 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조원 가까운 돈을 투입했다'며 '사우디 리그가 (세계 축구) 시장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인정했다.
선수 뿐만 아니다.
더 미러지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스티븐 제라드, 누노 에스피리토 산투, 슬라빈 빌릭, 로비 파울러가 이미 중동 사령탑으로 영입됐다. 풀럼 마르코 실바 감독은 최근 알 아흘리에서 4000만 파운드의 계약을 오퍼받았지만, 거절했다'며 'EPL 내부에서는 내년에 더 많은 최고의 선수들이 사우디행을 선택할 것이다. 천문학적 개인 보상이 제공되고 인생을 바꾸는 일이다. 거부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오일머니의 공세에 대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경고한 바 있다.
EPL 최고 부자 구단 맨시티는 사우디 알 아흘리에게 핵심 윙어 리야드 마레즈를 뺏겼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레즈에게 거절할 수 없는 천문학적 액수의 오퍼가 왔고, 그를 말릴 수 없었다. 사우디 리그의 엄청난 지출은 이적 시장을 완전히 바꿨다. 잉글랜드 가장 좋은 팀들조차 최고 재능의 스쿼드를 유지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사우디발 오일머니의 공세는 사우디 정부의 정책에 기인한다.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자금줄이다. 8월 현재 사우디 국부펀드의 자산 규모는 약 7770억달러(1014조3000억원)에 달한다. 2년 전 254억 달러의 이익을 올렸고, 올해 156억달러(약 20조4000억원)의 손실을 봤다. 이 손실에는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매입과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팀의 인수 가격이 포함돼 있다.
즉, 20조 이상의 손실도 사우디 국부펀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
사우디는 미래 정책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네옴시티 신도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에 탈피하게 위해 1조 달러(1304조원)를 투입, 서울 43배 크기에 달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인프라와 도시의 홍보와 관광을 위한 컨텐츠가 기본이다. 이미 사우디는 아시아 축구연맹과 4년간 글로벌 후원계약, 맥라렌 레이싱 후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등을 네옴 프로젝트와 연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사우디 리그를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로 육성,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즉, 사우디발 오일머니의 총공세는 한시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최소 4~5년간 지속될 수 있는 현상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대부도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막내美 터진 김고은→대문자 T 이동욱까지..'도깨비 10주년 여행' 찬란하新 첫 방송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데뷔 8일만에 5G 등판, 진한 '복덩이' 스멜…밝은 미소 → 153㎞ 직구 → 변화구 완성도까지 '이미 필승조' [SC피플]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