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을 자기 팀 소속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7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이미 케인의 집을 마련했다. 바이에른은 케인 영입에 점점 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 역시 '바이에른이 케인의 집을 구해 놓을 정도로 그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독일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뮌헨 도시 외곽에 부자들이 거주하는 동네인 그룬발트에 새 집을 준비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전 바이에른 회장과 르로이 사네를 비롯해 여러 팀 동료들이 이웃으로 사는 곳이다.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미러는 '바이에른은 케인이 어떤 등번호를 달게 될지 케인과 논의 중이다. 라커룸 자리도 예악이 된 상태다. 바이에른은 계속해서 케인을 매각하라고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바이에른의 제안을 두 차례 거절했다. 바이에른은 최초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로 협상을 시작했다. 두 번째 제안 7000만파운드(약 1160억원)도 퇴짜를 맞았다. 토트넘은 1억파운드(약 1650억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바이에른은 세 번째 오퍼를 넣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지난 5일 8600만파운드(약 1430억원)에 보너스를 더한 금액을 레비에게 전달했다. 최소 9000만파운드(약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러는 바이에른이 9500만파운드(약 1580억원)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레비가 거절할 명분이 없는 액수다. 바이에른은 24시간 내에 답변을 요구했지만 레비는 아직도 꿀 먹은 벙어리다.
한편 케인은 6일 홈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지금과 달라지는 일이 발생하면 그 때 알려달라고 했다. 그 사이에 오고가는 일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없다. 나는 그저 내 앞에 있는 일을 처리한다"라며 케인은 아직 토트넘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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