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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10경기에서 겨우 승점 4점 밖에 보태지 못하는 동안 경쟁팀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6월 초 2위까지 올라갔던 순위는 이런 긴 부진 여파로 9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다 보니 감독과 선수들을 필두로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직원들까지도 모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치고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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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2018시즌과 2021시즌 모두 긴 슬럼프를 겪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다시 순위를 끌어올려 결국 파이널A에 올랐다는 점이다. 현재 10경기 연속 무승의 슬럼프에 빠진 제주 관계자들은 바로 이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두 번의 사례처럼 다시 부진을 탈출해 파이널A에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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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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