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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신영은 "세 분이 출연한다고 해서 거짓말 같았다. 반신반의했다"며 감격했다. 이병헌은 "정말 자발적으로 홍보팀에서 잡아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만큼 '정오의 희망곡' 청취자, 팬들이 많다는 거니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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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신영은 자신은 INTJ라고 밝혔고, 박보영은 "'TJ' 언니랑 얘기하다 상처 많이 받은 적이 있다. 공감해 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 줬다. 그때는 MBTI가 없을 때라서 왜 이렇게 안 맞나 했는데 이젠 완벽하게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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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병헌은 신청곡으로 자신의 노래 '허락되지 않은 사랑'을 신청했다. 나름 1집 가수라고 밝힌 그는 "오랜만에 라디오에서 내 노래를 듣고 싶어서 노래 신청했다. 요즘 세대는 특히 처음 들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그게 거의 첫 회였을 거다. 그때 기억이 너무 선명하게 난다"고 밝혔다. 이어 "난 그때 방송을 완전 모를 때여서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면서 되게 감명 많이 받았다. 그때 '나중에 혹시라도 내가 데뷔해서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린 기억이 난다"며 "그 이후로 기회는 없었지만 항상 그때 모습 기억하면서 '지금도 열심히 하고 계시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한 번씩 그 생각이 날 때마다 그 시간이 소중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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