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웨스트햄이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판 돈으로 맨유의 계륵 듀오 해리 매과이어(29)와 스콧 맥토미니(26) 영입에 나섰다.
8일(이하 한국시각) '더 선' 등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웨스트햄이 매과이어와 맥토미니를 위해 각각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씩, 총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맨유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올 여름 큰 전력손실을 겪었다. 팀 내 중심축 역할을 하던 잉글랜드대표팀 미드필더 라이스를 아스널에게 빼앗겼다. 그래도 선수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았다. 아스널로부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게 됐다. 1억500만파운드(약 1754억원). 영국 선수 역대 이적료 1위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간 이적료 역대 1위 신기록을 작성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이적료의 30%씩 활용해 전력보강에 나섰다. 가장 먼저 아약스의 멀티 능력자 에드손 알바레즈(25)를 품었다. 더 선에 따르면, 이적료 3500만파운드를 지불했다. 알바레즈는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매과이어와 맥토미니도 3000만파운드씩 투자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맥토미니의 3000만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에게도 이적료 3000만파운드 이적을 제안했다. 두 제안은 같이 이뤄진 것이 아니다. 별개의 사안'이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와도 개인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와) 임금 문제로 협의 중인데 이는 (영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매과이어는 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뒤 최근 연봉이 인상된 데 이어 맨유를 포함한 모든 당사자들이 인정하는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퀴르 주마의 부상으로 센터백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때문에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주전에서 완전하게 밀려난 매과이어를 얼마나 싼 이적료를 주고 데려오느냐가 웨스트햄의 가장 큰 미션이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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