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가 팀 승리 발판을 놓았다.
반즈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5안타 4사구 2개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최고 148km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 등을 섞어 키움 타선에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꽁꽁 묶었다.
올 시즌 키움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15로 강한 모습은 다시 한 번 이어졌다.
6회 롯데 타선에서 한 점을 내면서 반즈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8회말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반즈의 승리는 불발됐다. 지난달 21일 키움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던 반즈는 이날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래리 서튼 감독으로부터 "환상적인 피칭"이라는 극찬을 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반즈는 "이전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등판과 등판 사이에 기복을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경기 전 전력 분석을 하고 손성빈 선수와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그 결과 좋은 운영과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더 보완해야할 점이 많이 남아있다. 남은 시즌 팀이 바라보고 있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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