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용히 이적시장을 관망하던 '큰손' 맨시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스코 그바르디올을 역대 수비수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7700만파운드(추정치, 약 1292억원)에 영입한 맨시티는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 정도의 금액을 또 지출할 계획이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9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루카스 파케타에게 7000만파운드(약 1170억원)를 제안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웨스트햄의 미드필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케타가 올랭피크리옹에서 뛰던 시절부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떠날 경우 대체자로 영입할 계획이었는데, 실바가 잔류하면서 영입이 성사하지 않았다. 파케타는 지난시즌 5100만파운드 이적료에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출전 5골7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부상했다. 팀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컵 획득을 도왔다. 파케타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지난해 한국을 찾았다.
맨시티는 이번여름 첼시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를 영입했지만, 미드필드진의 추가 보강을 위해 파케타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은 이번여름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데클란 라이스를 잃었다. 이적료 1억500만파운드(약 1760억원)에 아스널로 떠나보냈다. 라이스가 떠난 이후 파케타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등번호도 새롭게 10번을 달았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이적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고 '글로부'는 전했다. 웨스트햄은 '판매불가' 방침을 고수하지 않고 이적료를 더 받아내길 바라는 분위기다.
웨스트햄은 사우스햄턴 미드필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맨유 듀오 해리 매과이어와 스콧 맥토미니, 웨스트햄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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