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힘겨웠던 9연패를 탈출했다. 김혜성의 부상투혼, 이용규의 과감한 주루플레이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대8 승리를 따냈다.
상대의 실책 연발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9회 맹추격에 고전했다. 그래도 마무리 임창민이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후라도가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고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3회 이용규의 안타와 과감한 주루플레이(박세웅 폭투)가 선수들의 투쟁심을 갖게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김혜성이 기회를 잘 살려준 덕에 역전에 성공했고, 4회 이주형의 쐐기타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연패기간 선수들 모두 마음 고생 심했을텐데 오늘 승리가 반등의 계기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총 7424명의 야구팬이 입장, 뜨거운 응원전을 주고받았다. 홍 감독은 "오늘도 큰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승리할 수 있게 준비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10일 경기에는 키움 정찬헌과 롯데 한현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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