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가 22만파운드(약 3억7000만원)짜리 럭셔리 SUV 차량을 주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차했다가 적발되면서 축구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0일(한국시각) '그릴리시가 자신의 22만파운드짜리 람보르기니 SUV 차량을 주차 금지 구역에 4시간 동안 주차했다 적발돼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릴리시는 자신의 여자 친구인 샤샤 앳우드와 함께 지난 8일 맨체스터의 고급스러운 아이비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가면서 식당 앞 도로변에 차를 세워뒀다.
그릴리시는 자신의 민트색 람보르기니 차량을 도로와 인도에 걸쳐 세웠다. 하지만 이곳은 이중 노란선으로 주차 금지 표시가 된 곳이었다. 결국 그릴리시는 식사를 마치고 나온 뒤 불법 주차로 적발됐다. 3명의 불법주차 단속요원들이 그릴리시의 차량을 둘러싸고, 불법 주차 사실을 확인한 뒤 벌금을 부과했다. 맨체스터 시의회 대변인은 '해당 운전자는 8일 오후 11시2분(현지시각)에 벌금 고지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런 그릴리시의 행동은 수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장애인 인권운동가들에게 비판받았다. 자선단체 스코프의 앨리슨 케리는 "자동차를 (인도에 걸쳐)도로변에 주차하는 행위는 장애인들의 이동을 힘들게하는 행위다. 주차할 때 운전자들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릴리시가 차량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애스턴빌라 소속이던 지난 2020년에는 웨스트 미들랜즈의 솔리헐에서 운전 부주의로 주차된 2대의 차량을 연쇄 추돌해 9개월간 면허가 정지되기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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