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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비가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개최 여부도 불분명하다.
오후 2시경 KIA 투수들이 캐치볼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왔다. 잠시 비가 그쳤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 파노니와 산체스를 비롯해 이의리, 최지민 등 젊은 투수들이 서재응 투수코치와 함께 그라운드로 나와 캐치볼을 시작했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선수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캐치볼 훈련을 이어갔고 선수들의 머리와 유니폼도 흠뻑 젖었다.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자 결국 10여 분 만에 선수들은 철수해야 했다.
지난밤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간 광주는 새벽부터 정오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오후 1시를 넘어가며 잦아든 비는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까지 진행 여부를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로 윤영철이 등판한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4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윤영철은 한화 이글스 문동주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한 LG는 선발투수로 이지강이 등판한다. 이지강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3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아직 승리가 없지만 지난 4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4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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