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꿩 대신 닭이다. 김민재 대신 뱅자맹 파바르다. 주전경쟁을 해야 하는 김민재 입장에서는 청신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뱅자맹 파바르는 현 소속팀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바르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파바르는 특이한 포지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센터백을 뛰는 것을 선호하지만, 프랑스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나선다.
이 매체는 '파바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중 한 명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파바르를 잔류시키고 싶어하지만, 파바르는 자신의 포지션에 대한 실험이 중요하다. 2019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파바르는 주로 라이트백에서 뛰었다. 파바르는 중앙 수비수로 뛰는 것을 선호하고, 맨유에서 제안이 온다면 그에게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50경기 이상을 뛴 주전이다. 2016년 릴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고, 바이에른 뮌헨에 안착했다. 분데스리가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총 10개의 우승컵을 획득하는데 핵심적 선수였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마티스 데 리흐트, 다요트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있다. 파바르가 선호하는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적어졌다. 파바르가 이적한다면, 세 명의 핵심 센터백이 수비에서 더 많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팀내 위치가 더욱 공고해진다. 현지 매체에서는 데 리흐트와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이 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한다.
파바르와 김민재의 관계는 공교롭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최고 수비수였던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당초 눈독을 들였다. 7개월 간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의 기량을 정밀하게 체크했다. 맨유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센터백 영입 1순위 타깃이었다. 하지만, 세계적 기량을 가진 김민재의 방출조항의 '극강 가성비'를 눈여겨 본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그러자, 맨유는 김민재 대신 팀동료가 된 파바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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