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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민석은 프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신인이다. 하지만 진중하면서도 낙천적인 성격을 앞세워 데뷔 첫해부터 팀의 주전 중견수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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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중견수로 85경기, 658⅔이닝을 소화했다. 누적된 경험치는 엄청나지만, 아직 몸에 녹여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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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은 6회말 급기야 초대형 실책을 범했다. 안치홍의 솔로포가 터지며 8-6으로 롯데가 승기를 잡은 상황.
여기에 공을 던지던 필승조 김상수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는 일까지 겹쳤다. 결국 롯데 벤치는 대기하던 구승민을 예정보다 일찍 올려야했다.
그래도 구승민이 김혜성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다음 타자 임병욱의 뜬공은 김민석이 직접 처리했다. 방금 전의 실책이 머리에 남았는지, 공을 잡는 모습이 다소 불안했다. 그래도 두번 실수는 하지 않았다.
해설진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은게 (김민석에겐)천만다행"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위원은 "팀 내부에서 김민석의 평가가 얼마나 좋은지 알수 있다. (오늘의 실수가)머릿속에 입력될 것"이라며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11일부터 홈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치른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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