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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말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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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과정에 모두 최준용이 있었다. 지난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8회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데 이어 11일 부산 KIA전에도 등판,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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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1루 땅볼로 경기가 끝났지만, 이 또한 1루수 정훈의 호수비 비중이 컸다. 정훈은 다이빙캐치 후 다시 반대 방향으로 몸을 던져 1루를 터치했다. 최준용에게 '1루 커버 빨리 들어오라'며 집중할 것을 요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매일 섀도우 피칭을 하면서 중심이동을 신경쓰고 있다. 팔을 내려본적도 있고, 익스텐션을 천천히 쭉 뻗어본 적도 있는데, 결국 내 구속, 구위의 핵심은 중심이동과 힘쓰는 타이밍에 달렸더라. 익스텐션 자체는 지금도 2m 이상 나오고 비슷한데, 투구폼 자체가 좀 빨라졌다고 할까. 서두르다가 밀어던지지 말고 뒤에 얹어둔채로 던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점인 수직 무브먼트를 살리는게 포인트다."
경기 상황에 따라 3연투도 불사한다는 속내다. 최준용은 "중요한 시기 아닌가. 던질 수 있으니 맡겨달라고 말씀드렸다. 남은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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