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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사우디 무대에 '깜짝' 진출한 이후 처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쁨을 맛봤다. 호날두는 맨유를 전방위적으로 비난한 인터뷰 후 지난해 맨유와 전격적으로 결별했다. 월드컵 후 유럽 잔류 등을 고민하던 호날두는 전격적으로 사우디 진출을 택했다. 알나스르와 2025년까지 계약했다. 연봉은 2억유로에 달했다. 호날두는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알이티하드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입단 8개월여 만에 마침내 팀의 아랍클럽챔피언스컵 역대 첫 우승을 주도하며 이름값을 했다. 호날두는 6골로 대회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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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스르는 이날 호날두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이적한 사디오 마네를 2선 공격자원으로 기용했다. 인터밀란에서 뛰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를 비롯해 알렉스 텔레스, 탈리스카, 세코 포파나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힐랄도 베스트 전력으로 나섰다.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말콤 등 유럽에서 영입한 슈퍼스타들을 총출동 시켰다.
하지만 알나스르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29분 골대 정면으로 빠르게 쇄도하던 호날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된 술탄 알 간남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후반 39분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취소됐고, 결국 1-1로 90분 마무리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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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스르는 알에티파크와 15일 오전 4시 2023~2024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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