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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하위 키움은 또다시 4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탈꼴찌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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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LG가 김동규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지난 7월 29일 키움과 LG의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김동규는 첫 투구를 앞두고 LG팬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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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LG가 곧바로 희망을 꺾었다. 2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벼락같은 홈런을 터뜨리면서 다시 LG가 리드를 되찾았다. 이재원이 안타-도루-폭투로 1사 3루 찬스를 마련했고, 이후 홍창기의 볼넷 출루. 1사 1,3루 상황에서 신민재 타석때 LG가 1,3루 더블 스틸에 성공하며 키움 배터리를 무너뜨렸다. 이어 신민재의 적시타까지 터졌다. 2회말 3점 보탠 LG는 5-2로 앞섰다.
키움도 그냥 물러나지는 않았다. 4회초 이용규가 1사 1,2루 찬스에서 1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는데 그사이 3루주자 이주형이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5회초 만루 찬스에서는 전병우의 내야 땅볼 타점과 김동헌의 적시타를 추가로 2점 더 냈고, 7회초에는 1사 3루에서 LG 3루수 김민성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주자 이주형이 득점했다. 10점 차까지 뒤져있던 키움은 6-13까지 따라붙었다.
키움이 8회초 임병욱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패와는 무관했다. 8회말에는 홍창기의 시즌 첫 홈런까지 터졌다. 크게 앞선 LG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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