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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무명으로 묻혀있던 이도윤은 착실하게 신뢰를 쌓아갔다. 지난 시즌까지 확고한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하주석(29)이 음주운전 징계에서 돌아오고, 오선진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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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들 하주석, 오선진이 돌아오면 그의 역할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신인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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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중이던 12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 9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한 이도윤은 3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렸다. 6이닝 1실점 호투를 한 선발투수 문동주, 홈런 1개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노시환과 함께 팀을 연패에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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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재 58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157타수 42안타) 8타점 17득점 6도루. 화려하지 않다. 압도적이지도 않다. 그런데 꾸준하게 타선에 힘을 불어넣는다.
지난 해까지 통산 34안타를 쳤는데, 올 시즌 42개를 기록했다. 이도윤에게 2023년은 오랫동안 기억될 시즌이 될 것 같다.
프로 9년차 이도윤의 올해 연봉은 3400만원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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