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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두 핵심 자원을 일단 벤치에 아껴두고 후반에 투입할 계획이었던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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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케인의 투샷은 이른 선제실점 이후인 전반 5분쯤 찍혔다. 둘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눈으로 빠르게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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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하프타임에 김민재를 비롯해 킹슬리 코망,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9분에는 케인까지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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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실점 이후인 후반 24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선수를 추격한 뒤 적절한 태클로 4번째 실점 위기를 벗겨내는 등 45분간 제몫을 다했지만, 팀은 득점없이 그대로 0대3으로 참패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위해 나폴리에서 맹활약한 김민재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캡틴인 케인을 영입했다.
슈퍼컵이 본 시즌을 앞두고 '몸풀기 대회'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0대3 스코어는 퍽 충격적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시즌 말미에도 라이프치히에 1대3으로 참패해 우승을 놓칠 뻔했다.
뮌헨은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19일 베르더브레멘과 분데스리가 개막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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