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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인 지난 12일 26라운드에서는 강원이 인천보다 더 큰 기쁨을 맛봤다. 이날 2대0으로 승리한 강원은 2012년 7월 15일 이후 25경기 연속 무승(21승4무)이었다가 무려 11년 만에 울산 징크스를 깼다. 울산이 희생양이 된 것만은 아니다. 지난달 8일 21라운드 포항전(1대0 승)에서 2021년 9월 이후 1년10개월 만에 '동해안 더비' 원정 승리, 2무2패 끝에 1년4개월 만에 '동해안 더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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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은 징크스 가운데 가장 지독한 것을 꼽자면 K리그1 포항의 'FC서울 징크스'다. 포항은 지난 4일 서울과의 K리그1 25라운드에서 2대2로 비기며 맞대결 9경기 연속 무승(5무4패)을 받아들었다. 2021년 4월 이후 2년4개월째 이어진 징크스다. 1-2로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경기 종료 직전 하창래의 극장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한 것에 만족할 정도로 징크스의 위력은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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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랜드는 '돌고도는 징크스'를 입증하듯 지난 K리그2 22라운드 김포FC전서 0대1로 패하며 기분좋은 징크스가 깨졌다. 이전까지만 해도 이랜드는 2022시즌 김포와의 전경기 무패(3승1무)를 포함해 3승2무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가 첫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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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 묘한 '선제 실점=패배' 징크스에 시달려왔다. 지난 4일 광주와의 K리그1 25라운드에서 0대3으로 패하며 이번 시즌 선제 실점을 허용한 12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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