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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 없는 공격적인 피칭은 긍정적이었다. 투구수 82구 중 스트라이크가 무려 63구로 무려 76.8%에 달했다. 최고구속 151㎞의 포심과 투심,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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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1사 후 최지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는데 우익수-2루수-3루수로 연결된 중계플레이로 최지훈을 3루에서 잡아냈다. 하지만 김강민에게 2루타, 최정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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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도 선두 추신수에게 2루타로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최지훈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이재현이 몸을 던져 잡고 어깨 탈구로 교체되는 투혼 덕에 더블아웃으로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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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선두 오태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초구에 도루를 허용했다. 희생번트와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내줬다. 0-3으로 뒤진 8회에도 도루가 화근이었다. 1사 후 오태곤이 안타로 출루한 뒤 또 한번 2루를 훔쳤다. 2사 후 추신수의 적시타가 터지며 0-4.
최근 5경기 29⅔이닝 동안 볼넷이 단 4개 뿐. 9이닝 당 볼넷 비율이 1.2개에 불과하다. 대체선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이닝 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해결되지 않은 느린 슬라이드 스텝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LG나 두산, 와이드너의 약점을 잘 아는 NC 같은 빠른 팀을 만나면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할 확률이 높다. 타이트 한 경기에서 특히 밸런스와 제구를 무너뜨리는 요소가 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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