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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는 등장과 동시에 특유의 딕션으로 "사람들이 나 죽은 줄 안다, 깜짝 놀랐다, 아직까지 잘 살아있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어 줄리안은 "한국은 원조가 중요한 나라 아니냐"라며 '원조 외국인 스타' 부심을 드러내 모두가 배꼽을 잡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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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도 뜻밖의 일상을 언급한다. 그는 "한국 최초로 외국인이 설립한 기획사에 공동 창립자, 대표다. 또 환경 관련된 일을 많이 하는데 이태원 근처에서 친환경 숍을 운영한다"라고 밝히며 뿌듯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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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다도시는 한국에 온 지 30년이 넘었다며 "그때는 주변에서 한국 간다니까 많이 걱정했다. 여기가 북한인지 어디인지 잘 모르던 시절이었다. 한국 하면 전쟁을 생각하던 때"라고 회상한다. 지금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180도 바뀌었다고. "고향에 가면 BTS 사진이나 한국 화장품 가져온 거 없냐 한다. K-뷰티부터 K-콘텐츠까지 다 알고 있다"라면서 뿌듯함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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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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