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병철이 별세하고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8일 이병철은 뇌출혈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이병철의 아들 이항범은 농구선수 출신으로 유명세를 날렸다. 아버지를 안타깝게 여읜 이항범은 "아들 이항범에게 최고의 연예인은 KBS 인기 탤런트 이병철 당신입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항범은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엄마랑 평안히 쉬고 계세요. 연예인답게 멋지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랑해"라며 아버지를 보내드렸다.
1949년에 태어난 이병철은 1969년 드라마 'KBS 꿈나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봉선화'(1984), '남자 셋 여자 셋'(1996), '세 친구'(2000) 등에 출연하며 호탕한 웃음과 푸근한 이미지로 친숙한 이미지를 쌓았다.
또한 영화 '박하사탕'(1999)에서는 형사 반장 역으로, '아부지'(2009)에서는 교장 선생님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했다.
이병철은 이후 활동을 중단해 많은 사람들에게서 잊혀지나 했지만 2010년 KBS2 '여유만만'을 통해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를 돌보는 근황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2016년 EBS 다큐멘터리 '리얼극장-행복'에 아들인 농구선수 출신 이항범과 출연한 이병철은 고된 아내의 투병 이후 소원해진 가족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항범은 먼저 투병하던 아내를 보내고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 슬픔을 더했다.
이병철의 장지는 세상을 떠난 아내가 잠든 분당 휴 추모공원.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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