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충격적인 부산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SSG 랜더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SS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전날까지 부산에서 열렸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하루전인 17일 경기에서는 마운드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4대15로 대패를 떠안았다. 최근 3연패에 빠진 SSG는 KT 위즈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근소하게 앞선 불안한 2위다. 이제는 3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SSG는 LG전을 앞두고 엔트리 교체를 단행했다. 주전 포수 김민식과 주장 오태곤 투수 신헌민이 말소됐다. 김민식은 휴식 차원이다. 김원형 감독은 "최근 경기를 계속 풀타임으로 나갔고 머리를 한번 식히고 올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 3연전 스윕패 등 결과가 좋지 않으면서 부담이 큰 것에 대한 교체다. 대신 베테랑 포수 이재원이 등록됐다. SSG는 김민식의 복귀 전까지 이재원-조형우 체제로 포수진을 꾸린다.
한유섬에 이어 주장으로 선임된 오태곤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가 좋지 않다. 검진 결과 염좌나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근육 경직 증세가 있어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SSG는 오태곤 대신 1루, 대타 자원인 전의산을 불러올렸다. 또 신헌민 대신에는 투수 김주온이 등록됐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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