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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무대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사극의 양반가 '애기씨'와 남자 여럿 울리는 화려한 캐릭터 가운데서 중심을 잡기 어려웠을 터. 이정현이 한눈에 반하는 능군리 최고 미모라는 지나친(?) 미모 방점 캐릭터 설명까지 더해지면서, 초반 미스캐스팅 논란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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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자란 애기씨 유길채로서는 이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들. 그 뒤에도 산 넘어 산 온갖 어려움을 헤쳐나갔다. 갓 태어난 아기가 얼어 죽지 않도록, 죽은 사람의 털옷가지를 가져오는가 하면 경은애가 오랑캐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 순간, 이장현이 준 단도로 오랑캐를 죽이며 경은애를 구해냈다. 충격에 휩싸인 경은애가 눈물을 흘리자, 그녀를 꼭 끌어안은 채 "오늘 우리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다독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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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이장현과의 멜로라인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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