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벤제마, 캉테까지 나섰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의 유혹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란은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에서 부동의 주전 센터백이었다. 개막에는 해리 맥과이어에 밀려 자리가 없었지만, 맥과이어가 2경기 부진하자 텐 하흐 감독은 곧바로 센터백 라인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바란 체제로 바꿨다. 그리고 맨유는 순항하기 시작했다.
그런 바란에게 사우디 클럽 알 이티하드가 접근했다. 현지 매체 '스포츠존'은 알 이티하드가 올 여름 바란에게 접근했지만, 바란이 큰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란은 2025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이 체결돼있는데, 맨유 주전 자리를 지키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알 이티하드는 바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였던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까지 동원했다. 두 사람은 올 여름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두 사람이 바란의 이적을 위해 설득에까지 나섰지만,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한다.
바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를 뛰며 맨유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이끌었다. 카라바오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뒤, 64경기를 소화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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