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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리그에선 돈구 유마(오릭스 버팔로즈), 야나기타 유키, 곤도 겐스케(이상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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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가 좋은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 라쿠텐 이글스,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마린즈 등 4개 팀에 3할 타자가 없다. 투고타저의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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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센트럴리그 타율, 홈런, 타점 '3관왕'에 오른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는 존재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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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3할 타자가 총 6명이었다. 양 리그 타격 10위 안에 든 외국인 타자는 없었다.
2021년 야쿠르트에 입단한 산타나는 3년차에 첫 3할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12홈런을 치고 46타점을 올렸다.
지난 겨울 세이부에 합류한 맥키넌은 12홈런을 때려 팀 내 1위다. 세이부는 일본프로야구 12개팀 중 타율 꼴찌다. 2할3푼2리.
외국인 타자 약세의 첫 번째 원인은 강력한 마운드. 몇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 타자가 중심타선에서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는데,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일본언론은 외국인 타자가 첫해부터 일본 투수에 적응하는 게 더 어려워졌다고 설명한다. 리그 수준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전력이 탄탄해졌다는 얘기다.
경쟁력있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기도 어렵다. 여전히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거나,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해 온 타자가 일본행을 선택한다. 높아진 선수 몸값의 영향도 있다.
한편, KBO리그에선 길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와 오스틴 딘(LG 트윈스), 두 외국인 타자가 타격 10위 안에 들어가 있다. 에레디아가 3할3푼2리로 2위, 오스틴이 3할1푼2리로 8위에 올라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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