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소미가 쉽지 않았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대세 여자 아이돌 권은비, 전소미, 스테이씨가 출연해 '아이돌 활동에 대한 토론'을 통해 최고의 아이돌을 가렸다.
이날 전소미는 '연습생 생활, 몇 년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연습생 생활 2년 반 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갔다. 2번 나가고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3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1년 반 연습하고 데뷔했다가 다시 4년 연습하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다시 또 연습하고 솔로 데뷔했다"며 다사다난했던 연습생 생활을 떠올렸다.
아역 배우 활동을 하다가 연습생이 됐다는 시은은 "13살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가 20살에 데뷔했다. 여러 회사를 옮기면서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가수가 내 진짜 오랜 꿈이었다. 주변에서도 '배우로 길을 잘 닦아나가고 있는데 쭉 가보는 게 어떠냐'고 했는데 무대에 서는 게 너무 간절해서 가수의 꿈이 포기가 안되더라"고 털어놨다.
전소미는 "연습생 때는 데뷔가 너무 간절하지 않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소중한 기회였다. 친구들이 부러워했는데 연습생으로 돌아가니까 조금 불편하더라. 눈치가 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시기를 이겨낸 방법으로 "오기였다"고 했다. 전소미는 "'나를 이렇게 두는 너희 괜찮냐. 나 아깝지 않냐'고 생각을 했다"고 했다.
다음 토론 주제는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였다. 전소미는 "16살에 데뷔했다. 아직 나는 갈길이 멀다. 만족은 하는데 조금 더 욕심을 내는 것 뿐이다"고 했다. 또한 '워터밤 여신'으로 핫한 권은비는 "요즘 진짜 바쁘다. 수분 크림 광고도 찍었다. 라디오 DJ도 됐다"고 했다.
첫 정산 때 뭐했냐는 질문에 스테이시 수민은 "카드를 만들었다"고 했고, 세은은 "부모님이랑 제주도 갔다왔다"고 했다. 윤은 "그동안 살면서 부모님께 돈을 빌렸다고 생각을 한다. 이걸 꼭 다 갚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정산 받은 건 다 부모님 드렸다"고 했다. 또한 시은은 "어릴 때 번 돈은 다 모아두고 있다"면서 "저축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이번 정산 때도 적금을 들었다"고 했다.
'아이돌 활동에 대한 고충,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권은비는 "팀 활동은 단합이 중요하니까 그런 부분을 케어하는데 고민이 많았고, 지금 활동하면서는 스트레스는 없는데 3분의 무대를 혼자 채워야하는 게 고민이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때는 11명이었으니까 퇴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다"며 "지금은 나만 잘하면 되니까"라며 웃었다.
그때 강호동은 번외 토론 주제로 '남사친 가능한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시은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재이는 "마음이 없을 거라는 보장이 없으니까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재이의 말에 공감하며 "다 위장 남사친이다"고 했고, 권은비는 "남사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사친한테 추파가 느껴지면 확실히 선을 끊어서 안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소미는 "대휘라는 친구가 있다. 걔는 오라 그래도 안 오고 뭐하냐 그러면 전화도 안 받는다. 그게 친구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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