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가족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주제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그려졌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싱글 발매 4주만에 빌보드 차트 핫100에 진입, 최고 17위를 기록하고 무려 21주째인 지금까지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데뷔 후 최단 시간 빌보드 진입, 최장 기간 차트인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뒀다.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린 피프티 피프티의 성공이었다. 그 시작은 소속사가 SNS에 올린 15초 영어버전 짧은 영상이었다.
새로운 월드스타의 탄생으로 핑크빛 미래만 가득할 줄 알았던 순간,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7월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해달라며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소속사 측 변호인은 "어트랙트는 이 사건을 뒤에서 조종하는 어른들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소 기획사가 80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투자해서 그룹을 성장시켜왔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대표는 한 인터넷 방송에서 멤버들이 누군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해 소송까지 벌이게 됐다는 의혹을 직접 제기하기도 했다.
멤버들을 가스라이팅 했다고 지목된 인물은 '큐피드'의 음악 프로퓨싱을 맡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였다. 그러나 안성일 측은 "소속사의 아티스트 간의 분쟁인데 외부 세력, 가스라이팅 등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는 말들을 쓰면서 말씀을 하시는 게 왜 자꾸 왜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하지"라며 부인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 한 멤버의 가족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직접 연락을 해 입장을 전했다. 가족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 겪은 내용들이 미담으로 덮여 있는 상황이 정말 어처구니 없었는데 대응을 하지 않고 참고 기다렸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확한 표현대로 한다면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며 "그만큼 감정적으로 안 좋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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