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르시알도 사우디로 떠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이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 막판 생긴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올 여름 프리시즌 단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울버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도 출전하지 않았고, 0대2로 패한 토트넘전 역시 마지막 5분 겨우 출전 시간을 잡았다.
맨유는 현재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부족하다. 야심차게 영입한 라스무스 회이룬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해있다. 하지만 마르시알이 팀을 떠나는 것에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새 공격수를 1명 더 영입하고 싶어 하는데, 재정적 페어 플레이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해리 맥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도니 판 더 빅 등을 시장에 내놨지만 판매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마르시알이 이적 시장 마감 전 떠날 수 있으며, 사우디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리그 웨스트햄도 마르시알을 원하지만, 사우디 클럽들이 제시하는 돈을 웨스트햄이 따라잡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르시알은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간판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최근 2020~2021 시즌부터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세비야 임대를 다녀와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부활을 노렸지만,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다. 맨유는 수 년째 고액 연봉자 마르시알을 '방출 1순위'로 삼았지만, 번번이 매각에 실패했다. 마르시알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299경기를 뛰며 88골 53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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