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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는 '무빙'에서 아버지 두식(조인성)의 비행 능력, 어머니 미현(한효주)의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물려받은 초능력자 봉석 역할로,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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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효주 선배님이 '봉석아 엄마라고 앞으로 말했으면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진짜 엄마라고 저장했다. 실제 선배님보다 엄마로 와닿은 게 컸다. 지금도 촬영 현장에서도 선배님보다 엄마라 부르는 게 편한 것 같다. 연기를 했었을 때, 저는 봉석에 녹아들려고 했는데 선배님도 워낙 노력을 많이 했어서, 현장에서는 어떤 노력을 안 ?도 이미 봉석과 미현이 돼서 자연스럽게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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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 중 누가 더 좋냐는 짓궂은 질문에 당황할 법도 하지만 이정하는 단번에 "둘 중에는 엄마가 더 좋다. 아빠도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셨지만, 어릴 때 아빠를 본 기억이 없어서, 키워주시고 희생해주신 엄마가 더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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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로 만난 엄마 한효주에 이어 진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이정하는 "저희 엄마가 한효주 선배님 엄마로 저장한 것 보시고 질투하시더라. '누구 엄마가 더 좋아?' 그런 질문을 하셨다. 둘 다 좋지라고 한다"고 얘기해, 웃음을 샀다.
오디션 합격 당시를 떠올리며 "실감이 안 났다. 엄마한테 그 말을 전달하고 나서, 엄마가 '진짜 고생했다, 축하한다, 날아보자'고 장난쳐주셨는데 그 말듣고 실감이 났었다. 그런 작품이 세상에 나와서 누구보다 기쁘고 날 것 같다"고 답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어머니의 대장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어머니의 현재 건강에 대해서 "저희 엄마 정말 강한 사람이라 지금 많이 건강해지셨다. 저희 엄마 취미가 제 SNS 보시는 것이다. 저에게 주변 상황을 알려주시는 분 중 한 분이시다. 저희 가족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고 전했다.
디즈니+ '무빙'은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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