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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1년 4개월 가까운 재활을 마친 뒤 지난 2일 복귀한 류현진은 이로써 시즌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마크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5이닝 동안 9안타를 내주고 4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던 류현진은 이후 이날까지 3차례 등판서 4실점한 가운데 자책점을 한 개도 내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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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시내티전 역시 수비 실책 때문에 2점을 내줬다. 5-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 스펜서 스티어에 3루 강습 내야안타, 1사후 크리스티안 엔카니시온-스트랜드를 우전안타로 내보내 1,3루에 몰린 류현진은 노엘비 마르테를 좌익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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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최근 3경기 및 14이닝 연속 무자책점 행진 중인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6이닝 이상 투구하며 좀더 강력한 내구성을 보여주는 일이다. 퀄리티스타트를 자유자재로 펼쳐야 선발투수로서 신뢰감을 더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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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은 시장에 나가지 않고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 1790만달러를 받아들이고 FA 재수를 결심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조언을 따른 것인데, 결과는 대박이었다. 2019년 류현진은 14승10패, 평균자책점 2.32로 양 리그 통합 ERA 챔피언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찍고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게 된다.
지금 류현진이 5년 전 후반기와 비슷한 페이스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로테이션 한 자리를 확고하게 거머쥔 류현진은 앞으로 남은 시즌 7번 등판할 수 있다. 평균자책점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가 두 번째 FA 대박의 관건이다. 스포츠넷을 비롯한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벌써 1+1년, 혹은 2년 계약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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