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8월 타율 1할3푼3리의 부진을 보이던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가 1군에서 말소됐다.
KBO는 휴식일인 21일 이용규(키움) 박세웅(삼성 라이온즈) 박준표 황동하(이상 KIA 타이거즈) 박지훈(두산 베어스) 등 5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선수는 이용규다. 키움은 이정후의 부상 이탈로 외야 한자리가 빈 상황. 특히 이정후는 공수 모두를 이끄는 팀의 리더였다.
이용규는 키움의 주장으로도 선임됐던 상황.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용규가 외야의 리더이자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했다.
이용규는 5월 OPS(출루율+장타율) 0.840, 6월 0.723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8월 들어 타율 1할3푼3리(45타수 4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2군에서 재충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IA 박준표는 지난 16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양현종을 대신해 1군에 합류했지만, 5일 만에 말소돼 아쉬움을 샀다.
삼성 박세웅은 20일 대구 KIA전 6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올시즌 2번째 1군 경기 등판이었다. 하지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실점한 뒤 교체됐다. 최형우에게 볼넷, 소크라테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같은날 선발등판했던 KIA 황동하 역시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1경기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 박지훈도 지난 18일 김대한 대신 1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3일만에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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