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A 지역의 허리케인으로 인해 LA 에인절스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오타니 쇼헤이는 더블헤더 첫 경기에 나선다.
에인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과 22일 홈 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이틀 연속 취소됐다.
날씨 때문이다. 허리케인 '힐러리'가 캘리포니아 지역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에인절스의 2경기가 취소됐다. 에인절스스타디움의 홈 경기 우천 취소는 14번째, 올 시즌 2번째다. 또 한 시즌에 에인절스의 홈 경기가 2경기 이상 날씨로 인해 취소된 것은 1983년 4월 이후 40년만이다. 그만큼 날씨 변수가 드문 캘리포니아 지역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올해는 유독 허리케인이 극성을 부리면서 또 취소 경기가 나오고 말았다.
오타니의 선발 등판 일정도 재조정됐다. 오타니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시즌 10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음 등판이었던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은 팔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한 차례 걸렀다.
투수로서 휴식을 취한 오타니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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