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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시사회는 꼭 참석한다. 시험 보고 결과 날짜 발표하는 기분이다. 아버지 입장에선 늘 마음이 그렇다"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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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아버지는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 혼자 3~4번은 더 봐야 한다. 오늘은 주변 반응 스캔해서 리액션 어떤지, 관객들 표정은 어떤가 본다. 아버지는 늘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어제도 잠을 설쳤다"며 "오늘 새 신발, 흰 셔츠 차려입고 산삼 캐러 가는 마음으로 왔다. 영화 흥행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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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회장님네 사람들'의 애청자라고 밝히며 "주변에서도 반응이 너무 좋다. 아버지 모습은 평상시와 별 차이가 없다. 되게 자연스럽다"며 "아버지와 다른 선생님들이 재회해서 그런 시간을 갖는 게 부럽고 좋아 보인다. 그것 자체가 감동적인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회장님네 사람들' 제작진의 즉석 섭외 요청에 "한번 고민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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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황보라를 보자마자 "우리 며느리 어서 와"라며 다정하게 포옹했다. 이를 본 김의성은 "며느리는 마음에 드시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이젠 어쩔 수 없다. 김 씨네 식구 됐으니까 죽으나 사나 열심히 하는 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또 주지훈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전원일기'를 항상 틀어놓으셨다. 나도 이제 40세가 됐는데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전원일기'가 어릴 때 보는 거랑 다르게 너무 재밌다. 사람 사는 이야기니까 너무 공감이 된다"며 '전원일기'의 팬임을 밝혔다.
하정우는 "난 아버지를 따라서 '전원일기' 촬영장에 가본 적이 없다. 아마 동생이 갔던 거 같다"고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제작진은 "'전원일기' 식구들이 용돈도 줬다고 하더라"고 하자 하정우는 "난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이에 김용건은 "기억 안 나면 액수가 적었나 보다"고 특유의 농담을 던져 폭소케 했다.
하정우는 "영화팀에게는 VIP 시사회가 굉장히 떨리고 중요한 날인데 이번에 '회장님네 사람들' 통해서 아버지가 응원 오셔서 풍성한 명절 같은 느낌"이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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