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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팀 사정이 크게 작용했다. SSG는 현재 커크 맥카티, 로에니스 엘리아스, 김광현, 오원석까지 4명의 선발 투수가 고정적이다. 나머지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그동안 여러 대체 선발들이 준비를 했었지만 두드러지는 성과가 없었고, 박종훈이 부진으로 다시 2군에 내려가면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었다. 코칭스태프는 고민 끝에 선발 경험이 가장 풍부한 문승원의 보직 재전환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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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수인 문승원에게 특별히 당부할 것은 없지만, 마운드에서 더 냉철함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김원형 감독은 "최근 등판에서 실점이 많으면서 승원이가 마치 화가난 사람처럼 공을 던지더라. 결과가 안좋으니 '왜 안되지' 하는 마음으로 볼을 던지는 것 같았다. 어쨌든 선발로 다시 가면 그런 부담을 조금 덜 가지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냉철하게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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