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에버턴까지 가세한 탕강가 영입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수비수 자펫 탕강가의 에버턴행이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탕강가는 지난 시즌 팀 내 입지가 대폭 줄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고, 모든 대회 7경기에 뛰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주포지션은 센터백이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어 활용폭이 넓은 자원이지만 팀 내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문제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도 그를 쓸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탕강가는 아예 없다. 센터백은 미키 판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합이 가동되며, 오른쪽에는 페드로 포로와 이메르송 로얄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토트넘은 탕강가 매각에 나섰고 현지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승격팀 루턴 타운과 이탈리아 명문 인타밀란에서 탕강가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탕강가에게는 아쉬운 일이 되겠지만 인터밀란은 관심도가 떨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 같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탕강가가 실망할 필요는 없다. 새로운 옵션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에버턴이다. 현지 매체 '인테르 라이브'는 에버턴이 탕강가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주장했다. 완전 영입인지, 임대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탕강가에 대한 관심은 확실하다고 한다.
탕강가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그는 루턴 타운보다 에버턴을 고를 확률이 매우 높다. 루턴 시티는 아무래도 승격팀으로서 전력이 처지고 시즌 내내 강등 경쟁을 할 확률이 높다. 에버턴은 개막 2연패를 했지만, 그래도 루턴 타운보다는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전통의 명가다. 자신이 가서 수비를 안정시켜주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 에버턴은 풀럼, 아스톤빌라와의 연전에서 득점 없이 5실점을 했다. 특히 아스톤빌라전에서 충격의 0대4 대패를 당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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