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 배우 김용건과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2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김용건이 큰아들 하정우의 새 영화 '비공식작전' VIP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용건·하정우 부자가 예능에 동반 출연한 건 2015년 MBC '나혼자 산다' 이후 8년 만이다.
김용건은 "아들이 고생해서 찍은 영화 시사회가 있어서 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사회는 꼭 참석한다. 시험을 보고 결과 날짜 기다리는 심정이다. 아버지 입장에서 늘 마음이 그렇다"라며 덩달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정우가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김용건은 하정우에게 "정신없지? 모로코에서 오랫동안 고생을 했는데..."라며 하정우의 노고를 언급했다. 하정우는 "모로코에서 5개월 가까이 있었다"라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김용건은 하정우에게 "'전원일기' 식구들이 실제 야채로 만들었다. 마음을 담았다"라면서 '회장님네 사람들' 식구가 만들어준 꽃다발도 건넸다. 하정우는 "진짜인가 궁금하다"라며 킁킁 냄새를 맡아 웃음을 안겼다. 하정우는 김용건이 영화 흥행을 청산유수 입담으로 응원하자 "아버지 이거 다 대사예요? 계속 주르륵 나오시길래 대사가 있나 궁금했다"라며 웃었다. 김용건은 "벌써 '회장님네 사람들'을 40여 회, 10개월 이상을 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다 보니 말이 늘었다"라며 흡족해했다.
하정우는 "주변에서 반응이 너무 좋다. 재밌게 보고 있다. 어렸을 때 본 드라마를 나이가 들어서 보면 먹먹할 때가 있다. 실제 아버지의 모습과 차이 없이 자연스러우시다. 아버지와 다른 선생님들이 재회해서 그런 시간을 갖는 게 좋아 보였다. 그것 자체가 감동적인 것 같다"라며 '회장님네 사람들'에 팬심을 드러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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