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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는 "'잠'은 시나리오가 간결해서 좋았고 그 간결한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게 느껴졌다. 시나리오를 읽고 유재선 감독이 너무 궁금해서 감독을 만났는데 실제로 만나니 굉장히 매력 있더라. 시나리오에 표현된 부분 중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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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 유재선 감독의 소개를 들었을 때 '봉준호 감독의 키드'라는 게 확실히 영향이 있었다. 그래서 스스로는 빼려고 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추천도 봉준호 감독의 생각인데 그런 추천을 들으면서 아무래도 나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잠' 시나리오는 처음에 후루룩 읽히긴 했다. 이게 정말 내 생각인지 더해진 생각인지 잠깐이지만 경계하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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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에게 악몽처럼 덮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다룬 작품으로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유미, 이선균이 출연했고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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