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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은 조수행(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허경민(3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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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1회초 선두타자 조수행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로하스와 양석환이 2루타를 치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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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신스틸러'가 등장했다. 부상으로 빠졌다가 이날 1군에 복귀한 양의지가 대타로 나와 쐐기 홈런을 날렸다. 양의지는 역대 15번째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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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1회 양석환의 선제 적시타가 승기를 가져왔다. 달아나야하는 상황에 집중력을 보여준 김인태와 강승호도 칭찬하고 싶다"라며 "한 번의 스윙만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양의지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두산은 23일 선발 투수로 브랜든 와델을 예고했다. 키움은 장재영이 선발로 나온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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