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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 편에서는 짝사랑하던 '직장 여신'의 고단수 결혼 플러팅에 넘어가 1억 3천만원이라는 거액을 갈취당한 남성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여성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한 사채 빚을 다 떠안게 됐다"는 말에 청약 통장, 연금 저축, 펀드까지 전 재산을 '영끌'해 빌려줬지만, 여성은 "매달 20만 원씩 54년에 걸쳐 갚겠다"는 말만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주인공이 자신의 진심과 순정을 짓밟고 기만한 여성을 사기죄로 처벌할 수 있을지, MC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토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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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꼬소한 남녀' 편은 110만 구독자를 가진 커플 유튜버가 이별 후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계정을 없애기로 약속했지만, 한쪽이 다른 이성과 해당 계정을 재활용해 논란이 된 사연이었다. 채널이 본인의 계정이고 두 사람의 영상은 모두 삭제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전 남자친구와, 계정만 남자친구의 것일 뿐 아이템 선정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자신의 노력으로 110만 구독자를 만들었는데 도둑맞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 사이에 첨예한 갈등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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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튜브 채널도 하나의 기업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상호 변호사는 "두 사람 사이에는 조합을 결성하기로 한 약정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유튜브 채널은 조합 재산이 된다"고 판단했다. 또,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면 조합 재산 정리가 쟁점이 되는데, 2인 조합인 경우 한 사람이 탈퇴하고 나머지 한 사람이 조합원으로 남아있는 것인지, 조합 자체를 해산하기로 한 것인지에 따라 판결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속 커플은 헤어지고 채널을 없애기로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조합이 해산된 것으로 본다. 남자친구가 해산 의무를 위반하고 개인적으로 유용했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수익을 청구하거나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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