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대5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26일 경기 3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방망이가 무거웠다.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6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8월 초까지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0.290까지 올렸다. 3할 고지를 눈앞에 뒀다가 하락 중이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당하며 포스트시즌과 더 멀어졌다. 와일드카드 진출권인 시카고 컵스와 승차가 무려 7경기로 벌어졌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잰더 보가츠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김하성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커브를 공략해봤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밀워키는 5회말 대거 5점을 뽑아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마크 칸하와 브라이스 투랑, 앤드류 모나스테리오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뽑았다. 이후 밀워키는 윌리엄 콘트라레스의 적시 2루타, 카를로스 산타나의 2루타를 엮어 4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넷 출루하며 실마리를 풀었다. 후안 소토의 볼넷과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가 연속해서 터져 김하성은 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김하성은 2-5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1, 3루 상황에 네 번째 타석에 섰다. 김하성의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땅볼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에 다시 힘을 냈다.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무사 1루에서 소토가 추격의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시즌 25호). 샌디에이고는 4-5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밀워키는 9회초 1점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를 올렸다. 윌리엄스는 9회를 퍼펙트로 막아 김하성의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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