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의제는 입양아였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가족에게 숨기고 계속 손주 행세를 하기로 결심했다.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이 가족들에 파양을 요구한 후 이민을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함께 잠자리에 든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우리 캐나다로 이민 갈래요?"라며 이민을 제안했다. 이에 오연두는 "태경 씨가 가자고 하면 어디든 갈 것"이라며 동의했다. 공태경은 "캐나다가 의사 이민이 수월하다. 또 의사 동기가 이미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도움받기 좋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이인옥(차화연)은 공태경(안재현)을 만나 파양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에카 수녀를 찾아간 김준하는 자신이 아기였을 때 입양됐음을 알게 됐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에카 수녀는 "혼자 사는게 안쓰러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고 할머니를 만나보라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준하는 화를 내면서 공찬식(선우재덕 분)을 찾아가 하늘이를 달라고 요구했다. 하늘이만 주면 떠나서 평생 나타나지 않겠다는 것.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인지신청을 해서 호적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겠다고 엄포도 놓았다.
한편 파양 허락을 받은 공태경은 연두네에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만취 상태에서 본가를 찾았다.
술에 취해 할머니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이 자겠다고 떼를 썼고, 잠결에 "떠나고 싶지 않다"고 흐느끼는 공태경을 은금실은 안타까와 하면서 지켜봤다.
날이 밝자 은금실은 김준하를 찾아가 "하늘을 포기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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