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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잠자리에 든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우리 캐나다로 이민 갈래요?"라며 이민을 제안했다. 이에 오연두는 "태경 씨가 가자고 하면 어디든 갈 것"이라며 동의했다. 공태경은 "캐나다가 의사 이민이 수월하다. 또 의사 동기가 이미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도움받기 좋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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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에카 수녀를 찾아간 김준하는 자신이 아기였을 때 입양됐음을 알게 됐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에카 수녀는 "혼자 사는게 안쓰러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고 할머니를 만나보라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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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자 은금실은 김준하를 찾아가 "하늘을 포기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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