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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형 타자였던 곤도는 올 시즌 완전히 다른 유형의 타자로 변신했다. 그는 지난 24일 지바 롯데 마린즈전에서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프로 12년차에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에 도달했다. 매 경기가 커리어 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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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적이 커리어의 전환점이 된 것 같다. 니혼햄 주축타자였던 곤도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소프트뱅크와 FA 계약을 했다. 원 소속팀 니혼햄이 잔류를 위해 총력을 쏟았지만 '큰손' 소프트뱅크의 공세에 밀렸다. 7년 총액 50억엔, 역대 최고 금액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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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는 올 시즌 111경기 전 게임에 출전해 타율 3할1리(385타수 116안타) 20홈런 70타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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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타저'에 역행하는 타격 변신이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곤도는 지난 오프 시즌에 근육을 키우고, 파워를 높이는 스윙으로 재정비를 했다. 팀 이적이 계기가 됐을 것이다. 지난 해까지 니혼햄이 홈구장으로 썼던 삿포로돔에 비해 소프트뱅크의 안방 후쿠오카돔이 타자 친화형 구장이라는 점도 홈런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
4~5월 타율이 2할대 중반을 맴돌았는데, 서서히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6~8월 3개월 연속 월간 타율 3할4푼대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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