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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로 혜성 같이 등장,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한 자기님은 '왕의 남자' 캐스팅 비화를 시작으로 고난도의 액션 장면들을 대역 없이 소화할 정도로 열정 넘치는 연기 철학을 모두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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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는 "당시엔 (레드카펫 패션은) 무조건 검은 슈트와 나비넥타이였다. 장갑을 끼는 등 새로운 패션을 선보인 이준기의 선택이 대단했다"고 칭찬하자, 유재석은 "당구 치다가 가서 장갑 끼고 있는 거냐"고 놀렸다. 이준기는 "제가 춤을 너무 좋아할 때라 무대 의상으로 장갑을 많이 쓰니까 레드카펫에서 시도해봤다"면서 난 배우들이 왜 항상 정장만 입어야 하는지 몰랐다. 근데 내가 직접 (파격 패션을) 선보이고 나니까 이유를 알겠더라. 해보니까 왜 정장만 입는지 알았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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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조세호는 "그걸 왜 사죄를 하시냐"고 물었고, 이준기는 "(스타일을) 따라하셔서 많은 타격을 입으셨다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준기는 샤기컷, 우리는 사기컷이었다. 보고 따라했는데 그렇게 구현이 안됐다"며 토로했고, 조세호 또한 "무너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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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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