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를 맞은 것일까.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가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31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지난 28일 LA 다저스전 땐 선발에서 제외된 뒤 대타로 나섰는데,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보스턴은 4대7로 패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한발 더 멀어졌다.
요시다는 전날(30일) 휴스턴전에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타석 모두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2루수 땅볼, 3루수 병살타, 2루수 땅볼,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근 타격감이 안 좋았는데 29일 휴스턴전에선 3안타를 때렸다. 올 시즌 11번째 3안타 경기를 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상대팀 좌완 선발이 나오면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우투좌타인 요시다의 좌투수 상
대 경쟁력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얘기다.
31일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 28일 LA 다저스 선발 케일럽 퍼거슨이 좌완이었다. 휴스턴의 좌완 크리스 세일이 선발등판한 24일 경기 때도 요시다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31일 경기엔 요시다대신 우타자 롭 레프스나이더가 좌익수로 출전했다.
8월들어 타격감이 내려왔다.
25경기에서 2할4푼7리(97타수 24안타)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월간 최저 타율이다. 지난 7월에는 3할5푼3리(85타수 30안타)까지 찍었다.
시즌 타율 2할9푼5리(454타수 134안타). 3할1푼 안팎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 경쟁을 했는데, 3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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