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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선취점을 내기 위해 벤치에서 사인이 나오자,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번트 자세를 취했다. 3회와 5회 박해민은 정확한 번트로 본인을 희생하며 루상에 주자들이 안전하게 한 베이스씩 더 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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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양 팀 선발 투수 LG 켈리와 두산 곽빈의 호투 속 선취점을 내기 어려운 경기였다. 0의 행진을 먼저 깬 건 두산이었다. 6회 김재환이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올렸고 8회 1사 2,3루서 양석환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며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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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승부를 끝낸 박해민을 향해 달려온 동료들은 물세례를 퍼부으며 함께 기뻐했다. 지난 주말 창원 원정에서 스윕을 당하고 돌아온 LG. 2위 KT가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고 있던 상황에서 팀의 3연패를 끊은 박해민은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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