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산 경기가 하루 쉬어간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브랜든 와델을, 롯데는 찰리 반즈를 예고했다.
브랜든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3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12이닝 평균자책점 0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 반즈는 23경기에 나와 9승7패 평균자책점 3.57를 기록했다. 8월 한 달 동안 30⅔이닝 평균자책점 2.05을 기록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두산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3차례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사직구장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결국 일찌감치 취소 결정했다.
래리 서튼 감독이 건강 상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가운데 롯데는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잔여시즌을 이끌기로 했다.
전날(8월31일)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고,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이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2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김상수(1이닝)-구승민(1이닝)-김원중(1이닝)이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타선은 3회에 3점을 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6회와 7회 추가점을 내면서 승리를 잡았다. 노진혁이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고, 윤동희와 전준우, 니코 구드럼이 2안타 경기를 했다.
반면,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LG 박해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패배했다.
롯데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두산은 반전이 필요한 시기에 비가 내리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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