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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조수행은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91경기 출장한 그는 18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도루 1위 신민재(LG·30도루)와는 10개 차이. 현재 홍창기(LG)와 함께 도루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년 연속 20개 이상의 도루는 무난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는 힘있는 주루에 베이스가 뽑히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알토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수행의 모습에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로 나가든 뒤에 나가든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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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수비적인 건 완벽하다고 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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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타격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면 경기에 안 나갈 이유가 없다. 번트도 대고 도루도 하고 안타고 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면 더 많은 경기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발전을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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