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비 타임' 시작되나?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이제 24시간도 남지 않았다. 영국 시간으로 1일 밤 11시, 한국 시간으로는 2일 아침 7시에 문이 닫힌다.
토트넘 핫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데드라인까지 협상을 질질 끌다가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성사시키기로 악명이 높다. 마지막 날 깜짝 빅 딜까지는 아니어도 적지 않은 이동이 쏟아질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법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해리 케인 매각과 제임스 매디슨 영입이 가장 굵직한 거래였다. 토트넘은 주전 급으로 중앙 수비수 미키 반더벤, 공격수 마노 솔로몬,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사왔다.
하지만 선수단 교통정리가 아직 덜 끝났다. 토트넘은 리그컵에서 벌써 탈락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2개 대회만 참가한다.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내보낼 선수들은 빨리 추가로 내보내고 취약 포지션인 공격수를 보강하면 좋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와 노팅엄 포레스트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눈여겨 보고 있으며 수비수 에릭 다이어를 처분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고 지적했다.
미드필더의 경우 매디슨과 파페 사르, 이브스 비수마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지오바니 로셀소까지 나름 탄탄한 편이다. 하지만 호이비에르가 이적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메일은 '갤러거 영입은 호이비에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되어 미드필더에 공석이 생기느냐에 달렸다'라고 진단했다.
존슨은 센터포워드와 측면공격수가 모두 가능한 인기 매물이다. 토트넘보다 브렌트포드가 먼저 눈독을 들여 몸값이 치솟는 상황이다.
데일리메일은 '5000만파운드 이상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는 4300만파운드까지 제시했다. 토트넘은 4000만파운드로 협상에 뛰어들었다'라며 토트넘이 돈을 아끼려고 한다고 암시했다.
다이어는 반더벤이 오면서 주전을 완전히 빼앗겼다. 데일리메일은 '다이어는 계약이 1년 남았다. 토트넘은 다이어를 무료로 내보내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어떻게 해서든 이적료를 챙기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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